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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문화

한국사 연구 <조선시대의 끼니>를 보면 조선 사람들이 가난뱅이도 빚을 내어서라도 실컷 먹고 류큐 사람들에게 너희 나라 풍속에 늘 큰 사밭에 쇠숟갈로 밥을 떠서 잔뜩 먹으니 어찌 가난해지지 않겠느냐?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식탐이 심해서 많이 먹었음을 알 수 있다. 근대에 쓰인 외국인들 전문기에서도 조선 사람들의 큰 결점은 대식이라는 기록이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한민족의 식사량 문서를 참조. 이 밖에도 대일 무역의 주요 수출품이 쌀과 인삼인 반면에 수입품은 은이나 동전 재료 및 군수 물자인 유황과 구리인 점, 고율의 조세로 마비키가 만연했던 동시기 일본과 달리 일상화된 영아 살해 풍습이 없었다는 점을 근거로 곡물 소비 측면에서 생활 수준이 나쁘지는 않았다 평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근세 조선의 일인당 곡물 소비량이 과연 우월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이영훈의 <한국경제사>를 참조하면 조선의 곡물 생산량 증가는 일본과 중국 선진 지대를 따라가지 못했다. 한국사 데이터베이스의 <조선 중기의 경제> 혹은 <조선 후기의 경제>에서 서술한 당시 조선의 기근 및 유랑민의 발생은 큰 골칫거리였다.